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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지키기
추미애 장관 보호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리한 발언. 우상호 의원의 카추사는 편한 곳이어서 휴가가 의미없다는 주장부터 황희 위원의 공익제보자가 범죄자이며 공범이 있다는 주장까지. 무리한 감싸기는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는다.
머리 좋은 그 분들이 역풍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
사실 그들은 처음부터 국민이 아닌 추미애 장관을 바라보고 있던 건 아닐까? 수많은 여당 의원들이 추미애 장관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논란이다. 추미애 장관을 지키려다가 논란이 일었다면, 그거야 말로 추미애 장관의 눈에 들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추미애 장관이 대국민 입장문 발표하기 직전 논란을 일으킨 것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였던 황희 의원의 회심의 한 수였다. 뜻대로 여론도, 언론도, 야당도 난리가 났고. 지지자들은 뭉쳤다.
그 덕분에 다음날 발표한 국민께 송구한데 검찰개혁은 계속할 거라는 추미애 장관의 입장문은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이제 다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부담을 가질 것 같다. 추미애 장관의 눈에 들려면 더 강력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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