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의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 그들의 희생이 존중받아야 하고, 그 의무는 공정해야 한다.
하지만, 공정하다는 것이 무조건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신체상의 이유 등 법적으로 안 가도 되면 차라리 안 가면 된다.
가서 온갖 특혜를 요구하고,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탈하려하고, 군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면 안 가는게 더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마치 인심쓰듯이 안 가도 되는데 갔으니, 칭찬은 못해 줄 망정,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덮을 일은 아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 어록 중에 뒷다리론이 있다고 한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달릴 수 있는 사람은 달려라. 걸을 수 있는 사람은 걸어라. 쉬었다 가야하는 사람은 쉬어라. 하지만, 다른 사람의 뒷다리는 잡지 마라."
안 가도 되는 사람이 가서는 열심히 군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의 사기를 꺾는 것은 쉬었다 가면 되는 사람이 괜히 다른 사람의 뒷다리를 잡는 것이다.
가야하는데 아빠찬스나 엄마찬스로 안 가는 것도 나쁘지만, 안 가도 되는데 가서 온갖 특혜를 누리려하는 것도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군(인)은 사기를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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