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탓이오

 네 탓


네 탓이오,  네 탓이오. 모두가 너의 큰 탓이니라.


자기편 사람이 자녀를 위해 서류를 위조했다는 의혹에는 위조한 사람들의 찰못이 아니라 그렇게 만든 사회 구조 탓이고


자기편 사람이 시민단체에서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는 그 사람의 잘못이 아나리 그럴 수 있었던 사회 분위기 탓이고


자기편 사람의 성범죄 의혹에는 그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었던 사회 구조 탓이거나, 오히려 더 나가서 하필이면 지금 피해 사실을 말하는게 의심스러운 피해자 탓이고


자기편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사유가 생기면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닌 대통령의 개가 되어야 하는 본분을 잊은 수사기관 탓이고


자기편이 말을 바꾸면 그 사람이 말을 바꾼게 아니라 원래 속뜻이 그랬었는데 그것을 알아듣지 못한 국민 탓이고


집값과 거주비 폭등은 정부의 정책 실패가 아닌 투기꾼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모든 국민 탓이고


코로나19의 확진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지 않고 너무 빨리 분위기를 해이하게 한 정부의 잘못도, 방역의 실패도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국민들 탓이고


충분한 검토없는 정책을 밀어붙여서 발생한 의료대란은 이 시점에 밀어붙인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이 시점에 파업을 하는 의사들 탓이라고 한다.


유일한 잘못이라면 다른 나라 총리가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거나, 대통령 지지율이 흔들리면서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이다. 대통령에게는 미안해 하지만, 국민이나 피해자 앞에서는 미안한 게 전혀 없다.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기 전까지는 그럴 것 같다.


대통령이 지적하기 전에는 잘못도, 반성도 없다. 반성하지 않으니 사안은 달라도 태도는 반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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