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이재용 부회장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이하는 이야기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을 동일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시 하지 않더라도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룹 오너가 아니면 십년, 이십년을 바라보는 투자를 할 수 없다. 말이 좋아 전문경영인이지만 눈 앞의 실적에 따라 1년, 2년 뒤를 알 수 없다면 장기계획은 실종되고 눈에 보이는 인력 구조조정, 비용절감에만 신경을 쓰고, 투자는 인수합병을 통한 손쉬운 외형확대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의 삼성을 만든 건 아니더라도,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의 삼성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이후 이재용 부회장은 그룹의 일보다 법적대응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발전속도가 빨라지며, 기업의 생존이 중요하고, 기업의 생존이 국가경제 경쟁력과 밀접한 이때에 참 안타깝다.
 
은행은 그래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은 사고만 안치면 망하지 않기에 소위 말하는 낙하산 인사가 있으면 발전은 못하더라도 망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삼성같은 기술기업은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피해는 실업이라는 서민들 피해로 이어진다.

기업

또 다른 문제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이 잘못한 것은 있겠지만, 이는 삼성이나 이재용 부회장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정치를 하며, 기업인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것은 아니나 기업인들이 기업하고 싶은 의지를 꺾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한국이 아니어도 사업을 할 수 있기에.

국내 vs 해외

오너 대기업들의 세계시장 개척. 그 과정에 여러 문제도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지금 위치에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준 것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대기업에 이어 네이버 등 기술기업. 그리고,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K-pop과 한국영화의 세계시장 진출.

반면 매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아시아 금융허브를 내세우지만 관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은행들은 국내를 벗어나면 경쟁력이 낮다.

그리고, 정치는 한국을 떠나면 경쟁력이 전혀 없다. 

당정청의 기업견제는 더 나가서는 안 된다.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과감한 국내 투자와 고용에서 멈춰야 한다. 그리고, 이는 그룹 오너만이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라임사태

또한, 지금까지 정황으로는 신라젠,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 여권인사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진정 사법개혁, 적폐청산을원한다면, 신라젠이나 라임펀드 사건을 더욱 철저히 배후까지 수사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댓글

  1. 비리는 척결해야 하지만, 기업활동을 위축시켜서는 안된다. 마약같은 기본소득을 많은 사람이 좋아하겠지만, 일자리 창줄과 창출된 일자리의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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