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정의당

민주당 vs 정의당
이번 선거 전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 눈치를 많이 봤다. 정의당 의석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캐스팅 보드를 쥐고 있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압승으로 민주당이 왠만한 것은 다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 정의당의 도움은 별로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는 윤미향 당선인 관련해서도 잘 드러났다. 윤미향 사태 관련 정의당은 눈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같이 감싸고 돈 것은 아니지만, 크게 무리하거나 무례한 말은 아니었다. 그냥 당연한 말이었다. 해명이 번복되고,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의혹을 키우고 있는 것은 윤미향 당선인 본인이니까.
이에 대해 인간의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우희종 전 대표의 말은 선거의 압승 후 정의당의 도움이 필요없고, 오만해진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만한 민주당 버릇, 잡아놓겠다'던 이낙연 당선자가 선거 전에 했던 말이 떠오르며.
정말 더불어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한다면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사람에게 '인간에 대한 예의' 타령을 해서는 안된다.
정의당의 말마따라 예의를 지켜야하는 대상은 국민이나 위안부 할머니여야 하며, '사람이 먼저다'의 사람이나, '인간에 대한 예의'의 인간이 오직 자기편에만 국한되어 국민이나 피해자가 배제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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